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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랙스, 삼성전자 특허 무상 양도…"개인 감정 표현 패턴화 가능"

2023 기술 나눔 사업…기술 결합 통한 자사 서비스 고도화 추진

김우람 기자 | kwr@newsprime.co.kr | 2023.08.11 14:04:55
[프라임경제] 감정 데이터 기반 AI 스타트업 플랙스(대표 윤순일)이 2023 산업자원부-삼성전자 기술 나눔 사업을 통해 특허를 양도받았다고 11일 밝혔다.

2023년 산업통상자원부-삼성전자 기술 나눔 행사. ⓒ 플랙스


해당 사업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혁신 성장 지원을 위해 삼성전자가 보유한 특허를 무상으로 이전해 주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으로 양도받은 '얼굴 인식에 기초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법 및 그에 따른 전자기기' 특허와 15건의 특허 기술을 융합해 '영유아 영상일기 홈 멘탈 케어 앱 서비스' 키즈다이어리에서 영유아의 표정 인식하고 비언어적 데이터를 통한 AI 심리분석 서비스를 고도화시켜 디지털 치료제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술 나눔 지원 사업에서 양도받은 특허를 통해 개인 고유 멀티 모달 분석과 개인의 감정 표현을 패턴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심리상담사들이 대면 상담 후 내담자의 지속적인 심리적 감정변화 모니터링이 가능한 상호보완적인 관찰 도구로 활용될 전망이다.

윤순일 플랙스 대표는 "비대면 심리상담에서 내담자의 감정과 심리상태 정확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됐다. 이 특허를 고도화시켜 국군 장병을 위한 AI 스트레스 조기진단과 생명보험사와 제휴를 통한 자녀 특약 상품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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